베트남 여행 필수 준비물!!
많은 나라를 여행하면서 그 나라에 입국을 하기 전 준비물을 검색해 보는 습관이 생겼다.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행을 계획하는 단계에 있다면 꼭 한 번쯤은 검색을 통해 정보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 팍팍한 나라에서는 벌금도 생길 수 있고, 심하면 입국을 거부당하는 경우도 있으니 꼭 한번 확인을 하고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준비한 이번 포스팅은 베트남을 입국하면서 필요한 준비물과 지켜야 할 몇 가지 수칙에 대해 포스팅을 준비했다. 나도 준비를 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많은 만큼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 보고 가길 추천한다. 그리고 필요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설명해 두었으니 안전한 여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우선 베트남 여행을 하기에 앞서 필요한 준비물은 살펴보자.
1. 여권 - 베트남 입국 심사에서 필수적으로 제시해야 하는 서류입니다. 여권은 분실할 수도 있으니 사본을 찍어서 챙기거나 사진을 찍어서 저장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무슨 우스운 소리냐고 할지 모르지만 베트남을 여행 가기 위해서는 여권이 필요하다. -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기 때문에 그냥 냥 시작하는 글로 골라 본 것이다. 사실 여권을 적은 이유는 필수인 여권의 복사본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베트남 현지를 여행할 때에는 주머니에 여권이 아닌 여권의 복사본을 들고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권의 경우 분실의 위험이 큽니다. 우리나라 여권 파워가 강하기 때문에 암시장에서 거래가 되는 비싼 물품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한국인이 표적이 되면 매우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기 때문에 여권은 믿을 만한 숙소에, 자신만이 알고 있는 공간에 숨겨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외국에서 사고가 나서 본인 스스로가 자신을 증명할 수 없을 때를 대비하는 방법입니다. 베트남은 구급차에서 생명유지 처치가 불가능할 정도로 열악합니다. 그래서 구급차를 영구차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타면 죽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사설 구급차가 있기도 하고, 병원도 외국인 전용병원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 상황은 없어야 하지만 그래도 혹시 나를 위해 여권을 주머니에 복사본을 들고 다닐 수 있게 3장 정도는 복사를 헤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출국 항공권 - 베트남 입국 심사에서 반드시 출국하는 날짜가 적힌 항공권을 제시해야 합니다.
베트남에서는 입국 심사에서 반드시 출국하는 날짜가 적힌 항공권을 제시해야만 합니다. 인쇄를 해오는 게 가장 좋고, 그게 아니라면 스마트폰 안에 귀국 항공권을 미리 캡처해 보여주셔도 됩니다. 당연히 왕복 티켓이 있겠지 생각하지만 배낭여행으로 가는 경우 베트남을 여행했다가 동남아 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출국하는 내용을 증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공권이 아니더라도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는 경우에도 예약한 표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더 장기 여행을 원한다면 꼭 비자를 발급해야 합니다. 여행으로 3개월의 비자를 신청할 수 있으니 대사관이나 이비자를 신청하면 됩니다.
3. 모기기피제 - 베트남에는 모기가 많아서 모기기피제를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이들과 같이 여행을 하는 경우 베트남에도 모기가 있어서 꼭 필요합니다. 특히 농촌 지역이나 숲 속 등에서는 모기가 많으니까 모기 기피제를 바르거나 스프레이를 사용하세요. 모기로 인한 질병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4. 우비나 우산
베트남 여행 갈 때 준비해야 될 필수품입니다. 부피가 작은 3단 우산 챙기셔도 되고, 현지에서 우비 같은 거 몇 백 원에서 2천 원가량 정도밖에 안 하니까 필요할 때 현지서 구입하셔도 됩니다. 베트남은 열대 기후이기 때문에 갑자기 비가 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5. 셀카봉, 손풍기, 보조배터리
셀카봉은 혼자 여행하거나 단체 사진을 찍을 때 유용하고, 손풍기는 베트남의 무덥고 습한 날씨를 견디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보조배터리는 휴대전화나 카메라 등의 전자 기기들의 배터리가 다 떨어지지 않게 해 줍니다. 단, 휴대용 선풍기와 보조배터리는 수화물로 붙이지 마시고 비행기 탑승 시 가지고 타셔야 합니다.
하지만 셀카봉을 들고 거리를 다니는 것은 위험합니다. 소매치기가 많아서 꼭 자신의 소지품은 본인이 지켜야 합니다. 핸드폰을 들고 라이브를 촬영할 경우는 꼭 스트랩이나 그립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프로도 들고 촬영을 한다면 주의를 해서 들고 다녀야 합니다.
6. 비상 상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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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비약은 설사약이나 소화제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약도 쉽게 살 수 있고 병원 쉽게 갈 수 있긴 하지만 병원 환경이 열악하고, 약국에서는 프랑스에서 들어오는 약이 있긴 하지만 감기약으로 5개의 약을 받아 든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될 것입니다.
7. 환전
달러와 신용카드는 베트남에서 사용하는 통화인 동(VND)으로 환전하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동으로 환전할 때 달러보다 원화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신용카드는 대부분의 호텔이나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ATM에서 동을 인출할 수 있습니다.
저는 외국에서 인출할 수 있는 신용카드를 만들어서 갔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필요한 현금은 인출기에서 인출해서 쓰고, 카드를 쓸 수 있는 경우에는 신용카드로 계산을 했는데, 수수료가 환전을 하는 경우보다 저렴합니다.
8. 선크림과 선글라스
베트남의 강한 햇빛을 막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특히 해변이나 물가에서는 더욱 주의하세요. SPF 50 이상의 선크림을 바르고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좋습니다. 면세점을 들렀다가 갈 수 있다면 바로 구입해도 됩니다. 현지에서도 살 수 있기 때문에 꼭 구입을 하시는 것보다 가방을 가볍게 하는 게 중요하니 현지에서 사도 됩니다.
9. 콘센트와 멀티탭
베트남에서는 A형(2핀), B형(3핀), C형(2핀)의 콘센트와 플러그를 사용하므로 한국에서 사용하는 F형(3핀)의 어댑터를 가져가야 합니다.
즉!! 그냥 아무 준비 없이 가셔도 됩니다. 베트남은 220V 50Hz의 전압과 주파수를 사용하므로 한국에서 사용할 때보다 약하거나 느리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 혹시 동그라미를 일자로 바꾸어 주는게 있는면 가져가셔도 되지만 호텔 및 숙소는 모두 멀티플러그를 씁니다.
멀티탭은 여러 개의 전자 기기들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그래서 멀티 유에스비 충전기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10. 옷
옷은 계절에 따라 다르게 준비하세요. 베트남은 남부와 북부의 기후가 다르므로 여행지역에 따라 옷을 골라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남부는 1년 내내 덥고 습하며 비가 많이 오고, 북부는 11월부터 3월까지 추운 날씨가 지속됩니다. 따라서 남부 여행 시에는 반팔, 반바지, 원피스 등 가벼운 옷들을 챙기시고, 북부 여행 시에는 긴팔, 긴바지, 재킷 등 따뜻한 옷들을 챙기세요.
옷은 생각보다 민감한 분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현지에서 계절에 잘 나와 있는 옷을 사는 것도 추천합니다. 여행을 하면서 그 나라의 특색 있는 옷을 한 번쯤 입고 사진을 찍으면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