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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 (랜선) 백종원 홍콩 맛집 따라가기

SseuN 2023. 8. 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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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코로나가 시작되기 직전. 홍콩을 다 왔어요. 그러다 요즘 홍콩의 뉴스를 보거나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만나게 되면 홍콩으로 다시금 여행 가고 싶어 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당장에는 갈 수 없으니 이렇게라도 가면 어떨까 하면서 준비해 봤습니다. 혼자 보기 아까운 식도락 여행기.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일명 스푸파를 따라서 여행을 떠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한국 사함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 보았을 백종원 대표가 미식의 나라를 돌면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단순히 음식을 먹으로 떠나는 여행으로 백종원 대표의 식견과 다양한 음식 문화를 한꺼번에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도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여행을 참 많이도 다녔고요, 가까운 나라 먼 나라를 구별하지 않고, 다니는 백종원 님의 진출력에 다시 한번 놀라면서 시청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죠.
 
이번 맛여행은 바로 홍콩입니다. 홍콩은 유럽의 문화권과 중국의 문화권으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지만 한편으로는 홍콩의 문화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버린 대단한 나라입니다. 심지어 우리나라에서도 멀지 않아서 홍콩으로 떠나는 여행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주말 포함 하루 정도의 월차를 더하면 홍콩이 그렇게 어려운 여행지가 아니거든요. 
 
그럼 여행 뽐뿌는 그만하고 백종원 대표님을 따라 홍콩으로 스푸파 해볼까요?
 

1. 길거리 음식

핫도그 집입니다. 사실 백종원 님이 간판에 적힌 글자를 읽어줘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곧 문을 닫을 예정이랍니다. 그래서 핫도그 집을 가 볼 순 없을 것 같지만 이러한 종류의 음식은 홍콩에 길거리에서 자주 목격되는 음식입니다. 겨우 빵 사이에 소시지와 계란이 들어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집에서 먹는 맛이랑은 전혀 다르답니다!! 아마 계란빵 다음으로 많이 먹는 음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계란빵도 우리나라와는 생김새가 조금 다릅니다. 하루에도 두 번씩 사 먹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계란빵은 홍콩 하면 떠올리는 중요한 간식입니다. 
두 가지 모두 포기할 수 없죠!!
 
다음으로 꼬치입니다. 저도 홍콩 시장을 돌아보기도 하고, 숙소 인근으로 다녀보기도 했지만 역시나 길거리 음식은 기름에 지진 맛이 가장 맛있습니다. 
 
카레위단은 카레 국물에 조금 졸이듯 익힌 어묵을 꼬치에 파는데, 결코 그냥 지나갈 수 없는 맛이라고 하네요, 사실 저도 여행을 가서 어묵탕 한 그릇 뚝딱 먹었는데, 그 맛이 한국 음식보다는 세고, 중국 음식보다는 약한 맛입니다. 하지만 먹을만하다는 느낌을 받으며 한 그릇 모두 먹었죠. 
 
돼지 막창꼬치는 생긴 모습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물론 식감은 막창이랑 같다고 하지만 소스가 조금 센 편에 속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많은 꼬치가 있으니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시다면 몇 가지 더 도전하세요. 
 

2. 돼지 간 죽

우린 평소에 잘 먹지 않는 돼지 간으로 만든 죽입니다. 식감은 우리가 아는 그 맛이고, 거기에 파를 얹어 향이 충분히 녹아들 수 있도록 하는 게 포인트!!
 

그냥 보기엔 닭으로 만든 죽인 것 같은데, 그 죽에 간이 들어 있는 느낌이네요, 다 아는 맛이라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쫄깃하다는 식감에 인근 국밥집이 떠오르네요. 우리 동네 국밥 집도 앉으면 바로 간 몇 조각이 나오는데, 이때 식감이 죽여주는 쫄깃함이거든요. 
 
여기에 어묵 튀김을 주문했는데요. 역시나 튀김은 설명 생략입니다. "힌가이랭위카우" 주문 한 번 해보세요. 
 

3. 홍콩 애문생

이 집은 진짜 할 이야기가 넘치는데요. 제가 홍콩에 여행을 할 때 숙소를 찾는 게 힘들었어요, 워낙 비싸기도 유명한 홍콩이다 보니까. 그래서 홍콩의 숙소를 어렵게 잡았고 어렵게 구한 숙소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곳이 바로 이 애문생이라는 가게였어요. 처음엔 애문생이 스푸파에 나온 집인 줄도 모르고 그냥 길에서 파는 좌판 음식점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백종원 님의 맛집이었다니 놀랬어요.
 

메뉴는 제일 대표 메뉴로 시키신 것 같은데, 저희도 저걸 시켜 먹었어요. 뭐 사실 더 많이 시키긴 했죠,
 

맛있었습니다, 입에 딱 맞는 중화요리 같은 느낌의 음식이었고 양념도 그렇게 세거나 못 먹을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채소도 많이 넣어주셔서 맛있게 먹다가 배가 불러 더 이상 못 먹을 때까지 먹은 기억이 있네요. 홍콩의 문화를 배운 게 하나 있는데, 길거리 음식 장사를 할 수 있는 게 2대까지는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음 여행을 하는 사람에겐 애문생이 없어질 수도 있겠더라고요. 
 

4. 뽀짜이판 & 호 뱅

마치 우리나라에서 먹는 굴전과 같은 음식입니다. 굴은 역시나 스테미너 식품으로 인기가 많고, 다른 나라에서는 굴 가격이 높아 쉽게 먹을 수 없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곳의 굴전은 홍콩식 초장에 찍어 먹어야 그 맛은 온전히 느낄 수 있는데요, 굴 전을 먹는데, 안 맛있을 수 있냐 말입니다. 
 
통영의 굴 향보다는 약하다는 평이 있으니 한 번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 게임으로 들어가서 뽀짜이판이 나옵니다,. 뽀짜이판은 우리나라 돌솥밥과 비슷한 류의 음식입니다,. 솥에 밥을 짓고,  토핑을 선택합니다. 저는 광저우에 여행할 때 생선이 들어간 밥을 먹었는데, 일품이었습니다. 
 

소고기와 계란을 넣어 나온 메뉴를 보니 다시금 군침이 도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맥주 한잔이면 게임은 끝!
 

5. 종판 

종판이라는 뜻은 한 그릇의 밥이라고 합니다, 종이라는 것은 우리나라 종지처럼 손잡이가 없는 그릇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판을 중국어로 밥이라는 뜻이니 종판은 손잡이가 없는 그릇에 나오는 한 그릇의 밥이라는 뜻입니다. 


밥으로 먹기엔 적다는 생각을 하실 수 있지만 이런 밥이 몇 그릇이나 되니까 엄청 배가 부르답니다. 
 

6. 생강 푸딩

 
생각은 우유랑 참 잘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우리도 생각이 잘 나는 도시가 있는데, 이런 부분을 조금 개발하면 뻔히 알고 있는 생강의 맛에서 벗어나 조금 다른 지역의 맛을 느낄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원조라고 하는 음식이 아니라도 지역에서 판매만 잘 된다고 한다면 특별한 음식으로 자리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7. 차찬탱

홍콩의 주거 모습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곳입니다,. 홍콩에 여행을 가면 늘 사진 찍는 아파트 모습이 이곳에서 보입니다, 이 가게의 음식은 퓨전이라고 보시면 좋습니다. 동서양의 만남으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침을 주로 사 먹는 홍콩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아침 식사 장소입니다. 
 

 8. 토마토라면

이 라면은 저도 여행하면서 줄을 서 있던 곳이거든요. 진짜 맛있는지는 모르겠고, 친구가 한국에서 해준 같은 음식이 더 맛있었습니다, 
 

토마토라는 맛있는 음식을 라면이라는 더 맛있는 음식과 함께 끓였습니다. 맛있겠죠? 약간 새콤한 맛이 있기는 합니다, 그래도 외국이니 그 맛에 하나 더 먹죠, 그리고 식빵이 있는데, 이것도 별미입니다, 꼭 시켜 보세요~
 

 
유익한 정보가 되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여행을 랜선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관심과 방문해 주시면 맛있는 여행을 같이 떠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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