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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맛집 태국 여행 랜선으로 따라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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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seuN 2023. 9. 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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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포스팅에서 소개를 다 하지 못한 이야기입니다.
아직 다 소개하지 못한 화제의 족발 덮밥이나 항정살 튀김, 연어 샐러드, 모둠 똠얌꿍까지 아직 소개할 음식이 남아 있습니다. 
 
태국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호텔에서 여가를 보내고자 하는 목적이 아니라면 배낭여행을 하는 여행객 일 것입니다. 배낭여행객이라면 조금 도전해 볼만한 음식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맛이 있는 음식이긴 하지만 우리가 한국에서 주로 먹는 음식의 맛과는 조금 달라서 생소할 수 있는 음식이 있기 때문에 도전 의식이나 새로운 음식에 두려움이 없는 분들에게 추천을 드립니다. 
 

1. 아침에 족발 덮밥

백종원 대표님은 아침으로 호텔밥을 포기하고 길거리도 나왔습니다. 태국이나 중국같이 아침을 밖에서 사 먹는 나라들은 새벽 동이 틀 무렵 밖으로 나가보면 마치 저녁 활기찬 저녁시간의 시내 모습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처럼 방송에서도 아침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는데, 그 가게가 바로 족발 덮밥 집입니다. 
 

 

이제는 인기가 워낙 많아졌고, 미슐랭 추천집이라 사람이 북적하다는 사실. 
그래서 많은 블로거님들도 가기를 포기할 정도로 사람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프로그램에서는 이곳 말고도 이 골목에 있는 모든 식당에서 파는 음식은 다 맛있다고 하는데요. 백종원 대표님 입맛 까다로우신데, 그렇게 말할 정도 하면 진짜 맛은 있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가게를 들어갈 수 없다면 제가 다른 곳을 추천할 건데, 그쪽으로 발을 돌려도 좋을 듯합니다. 뭔가 성취적 목표를 가지고 스푸파의 음식점 도장 깨기 중이라면 제가 어떻게 할 수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꼭 다른 곳도 한번 다녀보세요. 의외로 많은 맛집들이 있습니다. 
 

다시 가게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가게는 3대째 가업으로 이어진 식당입니다. 
가게에 오래된 집기를 보면 아시다시피 역사가 깊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족발은 우리나라의 족발보다는 더 오래 삶아서 
숟가락을 대고 있기만 해고 부드러지는데 거기에 국물을 조금 섞어서 비벼 먹으면 밥을 두 그릇 뚝딱입니다.

1-2 이집은 제가 가 본 맛집인데, 닭다리 마늘 수육도 맛 있습니다!! 강추

 

2. 항정살 튀김 & 연어 샐러드

태국 방콕 젊은 사람들에게는 꽤나 인기가 높은 곳으로 알려진 식당입니다. 방콕 째오
백종원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방콕 편에서 제가 가장 애정하는 곳입니다. 
 
 

항정살은 돼지 특수 부위의 살로 손바닥 만한 크기의 고기입니다. 튀김옷을 입히고 기름에 튀겨낸 음식입니다. 특별할 것 없는 튀김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고수를 곁들이기만 해도 향이 확 좋아지는 마법이 생깁니다. 
 
돼지 항정살을 맥주랑 마시면 하루의 여행독이 다 풀릴 정도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거기에 태국에 왔다는 이국적인 기분을 더 업그레이드시켜 주는 것이 바로 노상에서 즐기는 시간이라는 점인데요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면 다닐수록 더욱 이국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연어 샐러드라고 하긴 하지만 양념을 넣고 무친 느낌의 요리입니다. 연어에 마늘과 고추를 다지고, 새콤한 소스와 달콤한 소스를 섞어서 남쁠라(피시소스) 곁들여 나오는 음식입니다. 
 
이건 보기만 해도 입에 군침이 돕니다. 특유의 새콤함을 더한 연어는 그냥 먹어도 맛있는 음식이지만 새콤함을 더하고 매콤함을 더해 아주 침이 도는 맛을 내고 있습니다. 저는 태국 여행할 당시에는 이걸 못 먹어 봤는데, 남미의 세비체가 이런 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3. 모둠 똠얌 라면 

항정살과 연어 샐러드를 먹은 같은 가게입니다. 이곳에서는 밤 11시가 넘은 시간에만 맛볼 수 있는 특유의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똠얌 라면인데요. 사실 똠얌이 국물 있는 태국의 전통음식인데, 여기에 라면을 넣은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해물탕을 시키고 라면 사리 하나를 추가하는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11시에 주문할 수 없는 이유는 이곳에서 남은 재료를 다 넣어서 똠양을 끓여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날마도 들어가는 메뉴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먼저 라면을 끓여 달걀을 추가합니다. 거기에 무당연유를 추가해서 파릇 끓으면 됩니다. 
 
특별할 것 없는 똠얌은 라면을 넣으면서 거부감이 덜한 맛을 냅니다. 원래 똠얌꿍으로 유명한 이 음식은 세 개 3대 국물 요리로 뽑힐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지만 특유의 맛이 있어 한국 사람들 중에서도 잘못 먹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이 가게의 라면은 똠얌의 국물과 라면 수프의 조화가 조금은 거부감을 줄여주는 효과를 줍니다. 

백종원 대표님은 이 가게 때문에 이곳을 다시 방문한다고 하는데, 그 정도로 맛이 있다는 겁니다. 
태국에서 빠질 수 없는 소스의 독특함을 가진 방콕은 많은 여행자를 지금도 끌어 올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조용해지면 태국을 다녀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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