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 중 가장 행복 했던 순간은
1. 독도 입도
2. 바다에서 해어치기
3. 친구들이랑 밥 해먹기
울릉도는 생각보다 작은 섬입니다. 그래서 마음먹고 한나절이면 해안도로를 타고 한 바퀴를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작은 섬입니다. 하지만 울릉도는 그 크기와는 상관 없이 풍성하게 가지고 있는 자원이 바로 바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래가 깔린 해변은 아니지만 수 천년의 세월이 걸려 만들어진 몽돌 해수욕장은 파도와 몽돌이 만드는 하모니에 정신을 잃고 말아요. 밀려오는 파도에 서로 몸을 부딛히여 내는 몽돌의 자갈거림은 도시에서는 전혀 들을 수 없는 소리라 넋을 빼앗겨 버리기도 하죠.
해수욕장이라고 검색하면 몇 군대의 대표적인 몽돌 해수욕장이 검색 됩니다. 하지만 직접 다녀 본 분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형태가 아니죠. 모래가 없는 자갈의 해수욕장. 그리고 주변에 화장실이 잘 되어 있고, 간이로 설치 되어 있는 샤워장이 보이면 그곳이 바로 물놀이 장소가 되어 버리는 마법.
우리는 도착 첫날 아직 여독이 가시기도 전에 입수를 강행 했어요. 역시나 물 속은 물 밖 보다 현저히 온도가 낮았어요. 놀다 보면 한기를 느끼는 때도 있을 정도로 몸을 식히기 좋았어요.
가족끼리 놀기 편하고 화장실도 잘 갖춰진 곳.
물이 맑고 시원 한 전망을 볼 수 있어 더욱 좋은 곳입니다.
다시 설명을 드리지만 모든 해변은 모래사장이 아닙니다, 참고해 주세요.
장점은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다는 점이지만
단점은 가는 길이 급경사지여서 4륜을 권장하고, 승용차라면 조금 능숙한 운전자가 운전하는 것을 권합니다.
요기는 이번에 오징어 축제를 맞이해 맨손으로 오징어 잡기 축제를 하는 곳입니다, 이번주에 가신다면 참여를 할 수 있겠지만 저희는 아쉽게 나오는이 정해져 있어 축제는 참여 할 수 없었습니다.
천부항 수중 전망대에 놀러 갔다가 물에서 노는 사람들이 부러워 다시 이곳을 찾아 물놀이를 했는데요.
후회 없었습니다. 진짜 찐으로 재미있었던 곳입니다.
여기는 샤워장도 있고 텐트를 칠 수 있는 데크도 있으니 꼭 한번 들러 보심을 추천 드립니다.
여길 찍고 가시면 주차하고 바로 보이는 공원이 수영장입니다. 해수를 끌어서 작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수영장도 있는데, 바닷물이라 짜긴 하지만 파도에 위험한 아이들이 안전 할게 바닷물에서 놀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곳입니다.
사동항에서 바로 보이는 사동 해수욕장은 사람들도 많이 있고, 방파제도 있어 큰 파도는 없습니다. 그래서 가족끼리 오시는 분들도 많고, 스쿠버를 배우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곳입니다.
역시나 물은 맑구요.
울릉도를 간다면.
울릉도를 들어간다면 꼭 준비해야 되는 물품이 있습니다.
1. 구명조끼
2. 아쿠아 슈즈나 크록스 같은 샌들
3. 수경 마스크. 바다 수경, 오리발
(스노쿨링 장비 일체)
진짜 무조건 필요합니다.
두 번 말씀 드리지만 필요합니다.
사람 수 대로 챙기세요. 바다는 역시 스노쿨링 장비가 쵝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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